치아에 금이 갔을 때, 크라운 치료 후기( 비용, 치료 방법 )

2023. 4. 8. 10:41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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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스케일링을 하다, 과거 금으로 때운 부분에서 충치가 발견 되었다.
금을 때어내고 충치 치료 과정에서보 금(균열)이 발견 되었다.

주변에 나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을 찾아보았더니, 주변에 2명이 치아에 금이 가서 치료했었다.
친구들의 치료 내역을 보니, 1명은 크라운, 1명은 임플란트를 했다.


크라운을 한 친구A랑 이야기 해보니, 마른 오징어를 먹다가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한 느낌이 들어, 치과를 방문했다. 검진 결과 치아에 균열이 가, 크라운 치료가 받았다. 당시 치과에는 균열이 작고, 빠른게 병원에 방문해서, 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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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으로 충분한 치료가 가능했다. 치아 균열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균열이 깊어져 결국 신경을 건드게 된다고 설명해주었다.
 



임플란트를 한 친구B는 치아에 금이 갔는지 모르고, 방치를 했다. 당시, 음식을 먹다가 찌릿한 느낌이 있었지만, 큰 증상과 통증이 없어, 몇년 방치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통증과 함께 잇몸이 붑고, 파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 치과를 방문했다. 방문 결과 균열이 신경까지 이어져있고, 그 균열을 통해, 세균이 침투해, 잇몸에 염증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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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했다. 치아 보존 치료는 불가능하고, 발치 후, 임플란트가 유일한 답이라고 소리를 들었다.  친구B는 30대 초반에 임플란트를 해야한다는 소리에 충격을 먹었다. 친구는 치아를 살리기 위해, 대학병원까지 포함해 5곳의 병원을 방문했지만, 결국 결론은 같아 발치 후, 임플란트했다.

 
친구B 이야기를 들으니, 나 역시 임플란트를 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들었다.
임플란트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친구B가 치료기간과 엄청 고통스러워 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나는 비싼거 보다,, 아픈게 싫었다..
 


나 역시 찌릿한 느낌이 4개월 전 쯤 느꼈지만, 병원 방문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검진에서 운이 좋게 충치와 함께 균열이 발견이 되었다. 의사 말로는 균열이 작지도, 크지도 않아 미묘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치과 의사가 말하길 작은 균열의 경우, 확실히 크라운이 효과가 있지만, 내 균열의 경우, 크기가 조금 커 고민스럽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의사는 나에게 계속 균열 부분이 시리거나, 아픈지를 반복해 확인을 했다. 나는 해당 부분이 금이 갔는지를 느끼지도 못하고 생활했기 때문에, 통증은 전혀없었다고 이야기를 했고, 의사는 고민 끝에 크라운 치료를 권유했다.
 

 
해당 치료를 권유 받은 저녁에 같은 증상으로 임플란트 한 친구B에게 전화를 했다. 나도 치아에 균열이 있어, 걱정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친구B는 치아를 살려준다는 의사에게 무조건 가라고 이야기를 했다. 친구B는 치아를 살리고 싶었지만, 살리지 못한 당시 아쉬웠던 상황을 이야기 해 주며, 일단 치아를 살리고, 이후 같은 증상이 발견되면 그때 임플란트를 해도 늦지 않다며 적극 크라운 치료를 권유했다.

그래서 나는 크라운을 결정했다. 크라운 당시, 충치가 있던 치아라, 치아 중심 가운데에 레진으로 코어를 박고 작업을 진행 했다. 그래서 먼저 충치 치료와 동시에 크라운을 위한 코어를 박았다.  이 때, 받은 치료는 충치 치료가 중심적이라, 평소 충치 치료와 크게 다른게 없었다. 그 후, 2주 뒤 크라운 치료를 받기위해 치과를 재방문을 예약했다.
 



2주뒤, 크라운을 위한 치료가 시작되었다. 크라운 치료를 위해, 치아를 갈아내는 작업을 해야한다. 나는 충치를 치료과정에서, 치아가 별로 남은게 없어, 치료 난이도가 있었다는 후기를 의사에게 들었다. 당시 확실히 치료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다. 1시간정도 치아를 갈아내고, 30분 정도 치아의 본을 떴다. 참 지루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치료로 기억한다.

그리고 본을 다 뜨고, 크라운이 나올때 까지, 임시 치아를 붙이고 1주일 정도 생활했다. 의사가 말하길 이 기간 중 시리거나, 아프면 신경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 같은 경우, 신경이 살아 있는 치아를 크라운을 한 거라,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다행히, 별다른 증상이 없이, 일주일 후, 크라운으로 본뜬 치아가 나왔다. 그리고 다시 크라운을 임시로 붙였다. 이번에 임시로 붙인 이유는 혹시 모를 치아의 불편함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확실히 크라운을 고정시키고, 치료가 완료 되었다.
 

 
크라운 비용은 치아색 기준으로 40만원이 들었다.
금으로 할 경우, 45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했다.
 
금과 치아색이 5만원 받에 차이가 안나지만, 미관상 치아색이 좋아, 치아색으로 결정했다.
과거 대비 치아색 크라운이 강도가 높아져, 깨지거나 그런 경우가 적다고 했다.

현재 크라운의 치료하고 1달 정도 지났다. 별 증상없이, 이질감 없이, 너무 편안하게 치아를 쓰고 만족하고 있다.
 
나와 같이 치아의 균열이 갔을때, 혹은 음식을 먹다가 찌릿한 느낌이 있으면
반드시, 치과 방문해 진료를 받길 바란다.

 
그 이유는 나를 치료한 치과의사의 말을 빌려 마무리 하겠다.
 


치아는 대나무 같아서, 한번 균열이 가면, 신경까지 천천히 쭉 금이 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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